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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허리가 아파 동네사람 따라 침 맞는곳에 가서 사혈침을 맞았습니다 
맞고나서야 불법침술원이라는 것을 알고 불안합니다
침쟁이가 수동스톈사혈기를 가지고 침을 놓더라구요
꼭 만년필모양의 구조이며 앞부분의 뚜껑을 돌리고 그속에 일회용침을 넣는구조인데 인터넷을 검색하니 앞부분 뚜껑은 피부찌를때 피가 묻고 또 침 나오는 입구부분과 입구안쪽에 피가 많이 묻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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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물어보니 일회용침을 사용했다고 하드라구요
수동스텑사혈기는 그대로 여러사람에게 사용했구요
제가 본것은 솜에 알코올묻히더니 스텐사혈기겉표면 전체와 뚜껑을 닦고 
이 알콜솜으로 일회용침을 닦더니 제 머리와 얼굴에 15곳 찌른것 같았어요
피는 날듯 말듯한 상태이었구요
뚜껑안쪽도 살펴 보았으나 깊고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았으나 젖은피는 없는것 같았으나 확실하지는 않고 
미량의 피는 있을수도 있어요

꺼림직한 것은 사람 몸 속에 들어가는 일회용침을,,,, 스텐사혈기구와 피가 많이 묻는다는 뚜껑을 포함한 몸체 닦았던 알콜솜으로 닦고 침 놓은 것도 그렇고 

혈액으로 감염되는 매독 c형간염 에이즈가 신경쓰입니다

지금 6주가 되어 오라퀵을 했는데 음성이 나왔습니다 12주까지 기다리는것이 너무 불안해서 말이죠

감염위험 있겠습니까
좀 도와주세요

또 궁금한것은 c형 간염과 에이즈에 걸렸을때 간염으로 인해 에이즈 항체가 늦게 만들어 지나요?
저는 7주까지 오라퀵한다음 마음 안정 찾고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간염으로 인해 항체가 늦게 형성되어 오라퀵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았나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최근에 허가를 받지 않은 침술원에서 사혈침 시술을 받았는데, 1회용침을 사용하기는 하였지만 사혈기를 소독하는 과정에서 사혈기와 사혈침을 한번에 닦는 바람에 HIV를 비롯한 다양한 혈액으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해 주었군요. 시술을 받은 곳이 안전수칙을 잘 지키지 않아 무척 불쾌한 마음이 드는 것 같네요.

우선 HIV의 경우 공기 중에 접촉하면 감염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바이러스입니다. 그런만큼 낮은 확률로 HIV 감염인이 사혈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혈기에 그 혈액이 마르지 않아 흠뻑 젖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HIV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나 매독균의 경우에도 1회용 침을 이용한만큼 감염에 대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걱정이 된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겸해 HIV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HIV의 경우 감염이 염려되는 행위가 있은 뒤 12주가 지난 다음에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12주가 되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12주 후의 검사는 간염을 비롯한 모든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확인을 위해 12주 이후에도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원치 않은 무허가 시술을 받게 되어 힘드실텐데요.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올바르게 정보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또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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