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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모르는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그 남자는 30대인데도 불구하고 병에 걸린 사람처럼 마른 기침을 계속 하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며 오한에 떠는 등 노인과 같은 면역력을 가진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몸에 붉은 반점은 없더군요.
아무튼 걱정스런 마음에 제가 그분께 에이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과 딥키스를 계속 하고 구강성교도 서로 했습니다.
하지만 삽입은 일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손을 이용해 사정을 했지만 저는 그 사람의 정액에 일체 입에 대지 않았으며, 저는 사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항문성교가 없었기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키스를 너무 진하게 하였고 오럴 과정에서 쿠퍼액도 삼켰을것으로 예상되어 많이 불안합니다.
또, 관계전 양치를 했는데 그때 제 잇몸에서 피가 살짝 나왔습니다. 구강 내에 상처가 있다는거겠죠? 충치는 없구요.
또 병든 닭처럼 병약한 그 사람의 모습은 마치 에이즈 환자 같았습니다.
관계 이후 3주가 지난 지금 저에게 나타난 증상은 수면과다, 수면 중 땀, 피로 증가, 사면발이 입니다.
발열과 붉은 점은 없으나 갑자기 피로함이 증가하여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3주 전에 모르는 사람과 구강성교와 키스를 하였는데 그 분이 몸이 허약하고 기침이나 오한이 있다고 하여 HIV 감염 가능성이 있는지 걱정이 되어 문의해 주었군요. 사면발이나 피로감과 같은 증상때문에 불안이 더욱 커진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HIV 감염은 감염인의 정액, 혈액, 질액과 같은 체액이 점막이나 상처에 닿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퍼액이나 침은 HIV 감염 매개체가 아니기 때문에 HIV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런만큼 수면 중 땀이나 피로감은 HIV 감염과 관계 없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사면발이는 HIV와 감염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사면발이때문에 HIV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의 안전하고 즐거운 성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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