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신청 > HIV 온라인상담

어제 상담으로 불안감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제아 맛을 인지못한 피가 낫다면 하는 걱정으로 키스만 햇지만 자꾸 걱정이 되네요... 피가 철철 나지도않고 보기로도 상대방은 피가 묻거나 계속 나지도 않앗다면
정말로 이제 검사나 걱정 필요없을까요?
포비아가 다시 도져서 16주까지 검사 받을까봐 두렵습니다

정신적 문제인거같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이전에 키스를 했는데 HIV에 감염되었을까봐 걱정이 되어 여러번 검사를 받았군요. 다행히 저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불안감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자꾸만 걱정이 들고 포비아가 다시 도질까 하는 생각에 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저희가 내담자님의 불안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HIV가 걸리면 무조건 죽는 질환으로 잘못 알려진만큼 올바른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불안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감염 가능성이 없거나 극히 희박한 상황에서도 HIV에 감염 되었을까봐 불안해 합니다. 내담자님께서 갖고 있는 불안감도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만큼 벗어나는 게 좋겠지만 절대 유별나거나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포비아를 극복하는 과정이 내담자님께 너무 고된 과정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만큼 일상생활에 영향이 갈 정도로 불안감이 크다면 받을 때에 바로 완전히 떨쳐내기보단 다른 일을 하면서 잊어도 보고, 천천히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극복하기 힘들다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게시판이나 전화로 문의해주세요. 내담자님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