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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7월 2일에 오른쪽 손가락에 상처가있고 왼손바닥 하단부분에 조그마한 상처가 있었어요 이부위에는 제가 밴드를 붙혔고요
상대 남성 정액이 닿지않으려 노력을 했어요
심지어 저는 애무를 받지도않고 콘돔을 낀상태에서 애무를 했어요
제가 성욕에 눈이 멀어서 상처가 있는상태로 관계를 맺었는데
입싸나 노콘 애널섹스는 절대안했습니다 .
걱정되는게 만약에 정액을 닦아내려 샤워기로 물뿌리는 과정에서 물줄기를 타고 상대남성의 정액이 같이 내려와서 상처부위에 닿으면 위험한 확률이있나요? 지금 거의 2주 됫는데 7월14일 지금은 의심되는 증상이 등과 앞가슴쪽 뒷가슴쪽에 붉은 반점같은게 있더라고요 그외부위는 없고요 사실 오늘 더운닐에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어서 이런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너무 걱정되고 속상해서 이렇게 상담을 남김니다 ㅠ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평소에 콘돔을 착용한 안전한 성관계를 하고 있고 손가락에 작은 상처가 있어 더더욱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군요. 그런데 혹시 샤워를 하는 중에 수돗물과 정액이 섞여 그것이 상처에 닿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문의해주었네요. 안전한 성관계를 하고자 하였음에도 걱정이 자꾸 생기는 상황인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HIV는 수돗물과 같이 염소가 섞인 물에 접촉할 경우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감염력을 상실합니다. 또한 HIV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처란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상처를 의미합니다. 그런만큼 관계를 한 상대방이 HIV 감염인이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감염 가능성은 없고 그런만큼 반점도 HIV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판단합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안심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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