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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불안합니다..

제가 7월 1일.. 해서는 안될..
남성 사우나 업소를 갔습니다..

상대방이 에이즈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딥 키스를 하였고..
오랄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피곤할때는 윗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나는 상황이에요
근데 오랄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콘돔끼면 아프다고 콘돔사용을 안하겟다는군요
상대방은 콘돔을 원래 안쓰는 사람인가봐요
저는 안전하게 콘돔 써야한다햇는데
상대방은 그럼 애무정도만 하자고 해서

키스와 오랄을 해주었고
상대방이 스스로 자위해서 본인 몸에 사정하였습니다
그 이후..
상대방이 손으로 제성기를 자위 해 주었고 저도 사정을 하고
끝낫는데요..

걱정되는건 이겁니다
상대방이 혼자 자위하고 사정하는과정에서 상대방의 손에 정액이 묻었을것이고..
그 손으로 제 성기를 자위해주는 과정에서
에이즈가 옮겨졌을진 않았을지..
제가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서 더 불안합니다..
상대방의 정액이 묻은 손으로 제 성기를 자위했는데 감염경로 위험성이 높겟죠..?

그 이후
7월 6일
다른 남성과 관계를 가졋는데요
키스는 일절 하지 않았고
상대방이 제 성기를 좀 깊게 오랄을 해주었는데요
이과정에서 에이즈 감염 여부는 어떻게 되나요...
삽입은 콘돔을 착용하고 해서 불안하짐 않는데 상대방이 깊게 그리고 오래 제 성기를 오랄해주었스빈다


너무 불안해요 ..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7월 1일에 남성 사우나에서 딥키스와 오랄을 해준 뒤 손으로 애무를 받는 일이 있었군요. 그리고 7월 6일에는 오랄을 받았고요. 그런데 7월 1일에 관계를 했을 때 상대방이 정액이 묻은 손으로 성기를 애무해준 것이 걱정되고, 7월 6일에 오랄을 받았던 것도 신경 쓰이는 상황이군요. 내담자님께서 HIV 감염 가능성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HIV 감염은 감염인의 정액, 질액, 혈액과 같은 체액이 점막이나 상처에 접촉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 1일에 키스 및 오랄을 한 것과 7월 6일에 오랄을 받은 것은 HIV 감염의심행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상대방의 정액이 성기 점막에 묻은 일이 있었다면 HIV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맞는데요. 하지만 HIV는 공기 중에 접촉하면 짧은 시간 내에 감염력을 상실하고, HIV 감염은 접촉한 체액의 양 및 접촉한 시간과 상관이 있는만큼 상대방의 손에 정액이 다량 묻어있지 않았다면 실질적인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만큼 너무 염려하지 말고 정기검사를 겸해 12주 이후에 아이샵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HIV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마음의 짐을 덜고 마음 편히 안전한 성생활 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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