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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IV  관련해 질문드립니다. 어쩌다 분위기에 이끌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과 모텔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관계를 오래하고 싶은 마음에 관계 전에 미리 한번 사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은 저 자신 스스로 손으로 자위를 하여 정액을 사정한 직후 성기를 물로 씻고 수건으로 닦은 후 HIV 감염인으로 의심스러운 여성이 제 성기를 애무하고 제 가슴을 핥고 깨무는 행위로도 에이즈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성기는 여성의 입이나 성기에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여성 자신의 침을 뭍힌 손으로 제 요도 입구를 만졌습니다. 무엇 보다 여성의 피부에 너무나 많은 붉은 반점과 피부 트러블이 있어서 진지하게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삽입을 하지 않았고 구강성교를 받지 않았습니다.가장 빠르게 HIV 검사를 하고싶은데 찾아보니 4~6주나 12주 후에 보건소에 가라고 하던데, 비교적 단기간에 높은 확률로 HIV 검사와 다른 종합 성병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비뇨기과 등에서 비용은 상관 없습니다만 무슨 검사인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비용은 약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붉은 반점과 피부 트러블은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이 아니며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모와 증상으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침은 HIV 감염원이 아닙니다. 감염인의 침이 비감염인의 상처 및 점막부위에 닿거나 맨피부에 닿는 것으로는 감염 가능성이 없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경로로 는 보이진 않습니다.

참고로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의 경우 항체미형성기의 조기진단 목적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의 결과는 12주 이후에도 동일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종적인 진단을 위해서는 12주 이후 항체 검사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하며 비용은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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