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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런이야기 꺼내기 민망하지만 이야기를 꺼나보겠습니다
17살에 처음으로 항문자위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5년동안 2일에 한번은 무조건 하고 주말엔 하루에 2번씩 할 정도로 많이 하며 살고있는데요...
지금은 지름 10cm정도 되는 물건이나 딜도를 넣으연서 자위를하고있고 주먹정도는 쉽게 들어갈 정도인데 아직 변실금은 없긴한데 이런생활을 유지하게되면 어떤위험들이 있나요?(자위할때는 충분한 시간동안 근육을 풀어주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항문자위를하고 항문확장을 할수록 더욱 큰것을 넣고싶고 이제는 밖에서도 갑자기 자위가 하고싶어져서 공중화장실같은 곳에서 자위를 한다던지 애초에 지름8cm정도 되는 플러그를 꼳고 다니기도합니다..이런 중독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항문자위를 자주 하고, 공중장소에서도 자위를 하고, 애널플러그를 항문에 꽂고 다니고 있어서 이로 인해 몸이 상하지 않을지, 그리고 중독으로 느껴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문의해 주었군요. 내담자님의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변실금은 항문직장조직이나 신경계가 손상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내담자님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통증이나 출혈과 같은 징후가 있다면 반드시 항문외과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하고, 몸에 무리가 가는 도구나 방법을 사용한 자위는 지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위중독(과한 몰입)에 대해서도 문의해 주었는데요. 자위행위는 결코 나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자위를 여러번 하는 것으로 과몰입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또, 항문으로 자위한다고 해서 질이나 음핵을 이용해서 자위하는 것과 다르게 생각할 것도 없고요. 과몰입은 어떤 행위가 내담자님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불편을 주는지, 그리고 그 행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요.


만약 내담자님께서 현재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면 하고 있는 자위행위에 대해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내담자님께서 자위행위를 순수한 즐거움을 목적으로 하는지 분노나 우울같은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고요. 내담자님께서 불편하거나 위험요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자위행위를 할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내담자님께서 항문자위를 하면서 갖는 만족감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살펴본다면 마음 편히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고찰을 혼자 하기 어렵다면 앞으로도 전화나 게시판을 통해 문의해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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