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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hiv 보균자란걸 알았는데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부터 감염자였는지도 모르고
노콘으로도 3~4번정도 잠자리를 같이하고 심지어 제 정액을 삼켰습니다...
삼켰을때는 거의 100% 감염 확률이 있나요? 소화된다는거 자체가 온몸에 흡수된다는 말 맞죠? 미치겠습니다...그리고 노콘시 사정은 안했는데 쿠퍼액만으로도 감염확률이 높은가요? 둘다 구체적인 가능성으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더더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사입니다.

HIV 감염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셨는데 여자친구분도 HIV에 감염되었을까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더더더님의 혈액, 정액이 여자친구분의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이 넘으셨다면 여자친구분에게 HIV를 전파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감염사실을 알기 전부터 콘돔 없는 성관계가 있었다면 여자친구분이 HIV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안은 흡수가 가능한 점막이므로 감염인의 정액이 입안에 닿는 것은 HIV 감염경로에 해당됩니다. 쿠퍼액만으로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인의 체액은 혈액, 정액, 질분비액, 모유로 한정됩니다.

감염인과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1% 내외입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시작하기 전 성관계가 있었다면 여자친구분도 반드시 HIV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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