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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중순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남성과 성관계 중 이성적인 판단을 못 한 상황에서 기분에 이끌려 노콘으로 항문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신체적 증상이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가끔 고환부분에 가려움 증상이 있고 팔 부분 몇 군데에 두드러기가 발견되었습니다. 한 곳에 집중된 발진현상은 아닌데 걱정이됩니다.

상대방은 항문성교 전 어떠한 성병도 없다고 하였고 저도 없어서 했는데 이후 항상 신경쓰입니다. 성교 시점에서 12주 이후 검사를 받아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 전에 받으면 결과에 신빙성이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8월 중순에 외국인과 콘돔 없는 항문 성교를 한 일이 있었군요. 그런데 고환 부위가 가렵고 두드러기가 발생하여 혹시 HIV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는 상황이고요.

HIV 감염여부는 절대 증상으로 판단할 수 없고, 단순히 고환이 가려운 것은 HIV로 인한 증상에 해당하지 않고, 두드러기 또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의 삽입성교로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결코 높지 않습니다. 그런만큼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말씀하신대로 관계 후 12주 뒤에 아이샵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HIV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의 불안감을 줄이고 검사에 대한 지식을 얻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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