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aann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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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양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검색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이후에 포비아가 생겨서 23년 7월에 보건소 신속검사를 받아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23년초까지 성관계는 모두 콘돔으로 하였고, 그 이후로는 직접적인 삽입의 관계는 없었습니다.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요즘 갑자기 또 불안해져서 작성해봅니다
추가로 질문이 있자면, 에이즈 급성 감염 증상으로 미각의 상실이 있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구강성교의 확률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구강성교를 통해서 입안에 사정을 하지는 않았어요
답변일 | 2024-05-03 0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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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몸살이 나서 검사했어요 |
몸살, 미각 상실은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HIV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때문이며, HIV에 감염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감염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의심할 만한 성접촉이 있는경우 검사를 실시하여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보건소 신속검사는 항체검사 방법입니다. 항체는 대략 감염 2-3주 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아무리 늦어도 12주 정도면 누구나 항체검사에 반응을 보일 정도의 충분한 항체가 형성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의심행동 12주 이후 실시한 신속검사에서의 음성 결과는 최종결과입니다. 즉 2022년 12월의 의심증상은 HIV 원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구강성교시 상대의 정액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2023년에는 모두 콘돔을 사용했기 때문에 예방행동이 잘 이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정기적인 차원의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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