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HIV 진단은 병원, 보건소, 기타 검진기관에서 1차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양성인 경우 각 시도 소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병의원에서 1차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원칙적으로는 해당 병의원에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인검사를 의뢰해야 합니다.
우선 해당 병의원에서 HIV 확인검사가 의뢰되었는지 확인 바랍니다. 만약 해당 병원에서 에이즈 진단 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 또는 미루기 등의 이유로 확인 검사가 의뢰되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HIV 검사를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내담자님이 적잖이 놀라셨을텐데 병원에서는 결과 통보 외에 다음 순서에 대한 안내가 부족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1차선별검사는 목적상 HIV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위양성 가능성이 존재할 정도로 민감도가 매우 높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1차 양성 결과가 최종적인 결과는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적인 결과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참고로 매독의 경우 치료 반응이 좋으며 완치가 가능합니다. HIV/AIDS는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며 치료효과는 매우 우수합니다. 그래서 감염인도 기대 수명까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시 바이러스는 미검출 수준으로 억제가 가능하며 치료 방법은 약물 복용입니다. HIV 감염이 최종 확인된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HIV/AIDS 진료와 처방은 감염내과에서 이루어지며, 감염내과는 대부분의 주요 상급병원에 설치돼 있습니다. 의료기관 선택 및 감염내과 상담실 연락처는 아래 링크 참고바랍니다.
https://ishap.org/?c=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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