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신청일 : 2021.06.16 17:23
ㆍ성명 namu ㆍ성별 남 
ㆍ상담실 인지경로 동료소개  ㆍ전달방법 게시판  
호흡기에 문제가 있어서 긴급하게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가서 외래진료를 받았습니다. 
일차 진료로 급성후두개염증으로 나왔구요. 
추가로 혈액 및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X-ray 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혈액검사에서 HIV 검사도 했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는 환장의 동의 없이 진행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HiV가 의심되는 질환의 경우에도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절차를 거친후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를 해서 아직까지도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 감염내과에서 
HIV정기 상담과 검진 및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곳 지방은 좁아서 지방병원에서 
제 직업때문에도 저의 감염사실을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에
더욱 조심하고 있었는데,
이번 진료를 담당하시는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동의 없이 
HIV를 검사하고 일방적으로 지역보건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로서는 황당한 소식을 듣고,
환자의 동의 없이 HIV 검사를 진행해도 되는가를 의사선생님께 물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보통 그렇다고 하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게 맞는 건지,
검사 동의는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닌 권장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궁금하여 남깁니다. 



 

답변내역

ㆍ답변자 상담원 상담원 ㆍ답변일 2021-06-19 19:14 
ㆍ답변제목 병원에서 나한테 말 없이 검사하고 의뢰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최근에 급성후두개염증이라는 호흡기질환으로 지방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병원의 의사가 치료 과정에서 HIV 검사를 내담자님께 고지하지 않고 진행했고, 마찬가지로 고지 없이 보건소에 신고하였군요. 직업 특성상 HIV 감염사실이 알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시니 무척 당황스럽고 걱정될 상황이겠습니다. 저희가 내담자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내담자님이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멋대로 검사를 하고 확진검사까지 의뢰한 상황에 당황스럽고 화가 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HIV 검사를 굳이 하는 경우는 적은만큼 생각하지 못한 급작스러운 상황이기도 하겠고요.

안타깝게도 의사가 치료과정에서 검사를 하는 자체는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물어봤음에도 알려주지 않은 상황이 아니라면 법리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보건소에 확진검사를 의뢰하더라도 본인 외에는 통보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내담자님의 직업을 알 수 없어 조심스럽지만 개인정보가 알려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염려치 말고, 확인하시고자 한다면 병원에 어떤 형식으로 신고하였는지, 이 때 어떤 개인정보를 전달하였는지 문의해보실 수 있습니다.

내담자님의 불안과 어려움을 온전히 해결할 수 없는 답변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별 문제 없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또, 더 자세하고 내담자님 상황에 맞는 답변이 필요하다면 전화나 이메일로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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