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윤지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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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우선 몇일전에 처음으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글 올립니다
우선 처음에 딥키스를 오래하다가 오랄섹스를 하면서 상대가 너무 빨리 사정하는관계로 입안에다 사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놀래서 휴지에 바로 밷었습니다.그리고 사정한 상대방꺼를 다시 오랄을 하면서 침으로 밷어가면서
계속오랄을 했고 아주 소량의부분은 삼킨것도 같습니다
입안에 상처는 없었고 또 그분의 의심되는 부분은 전혀없었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상담 남깁니다
그리고 애널섹스를 하려했지만 콘돔이 없는 관계로 하지는 않았지만 제것을 님에 항문에 계속 문지르면서
즐겼습니다 상대방은 노콤으로 그냥하라고 했지만 젤도 없고 해서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소량 부분이 저도 모르게 침으로 조금은 삼킨것같고 혹시 그럴일은 없겠지만
상대가 저를 속인거라면 항문에 문지른것...암튼 괜히 걱정되네여...
관계는 처음입니다...
답변내역
답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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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입안에다 사정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대방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하다가 상대방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구강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면, 상대방의 정액을 입(구강은 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으로 받은 것 자체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입에 상처가 없었다 하더라도, 입 자체가 점막으로 흡수가 잘되는 점막 조직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감염 가능성이 더 높았겠지만, 상처가 없었다해도 상대방의 정액이 입으로 들어온 것 자체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입에 있던 상대방의 정액을 침과 섞어 뱉은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상대방의 성기를 그 상태에서 애무했다면, 상대방의 성기쪽에 남아있었을 상대방의 정액이 또 내담자님의 입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내담자님의 입에 있던 상대방의 정액을 뱉기는 했으나, 그 와중에 다시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하면서, 성기쪽에 남아있을 정액이 다시 내담자님의 입에 흡수되어서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정액을 삼킨 것과 입에 상처가 없었더라도,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런 의심되는 일이 있고나서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구강 성교 시, 구강 외 사정과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입에 닿지 않게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상대방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하다가 상대방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구강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면, 상대방의 정액을 입(구강은 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으로 받은 것 자체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입에 상처가 없었다 하더라도, 입 자체가 점막으로 흡수가 잘되는 점막 조직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감염 가능성이 더 높았겠지만, 상처가 없었다해도 상대방의 정액이 입으로 들어온 것 자체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입에 있던 상대방의 정액을 침과 섞어 뱉은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상대방의 성기를 그 상태에서 애무했다면, 상대방의 성기쪽에 남아있었을 상대방의 정액이 또 내담자님의 입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내담자님의 입에 있던 상대방의 정액을 뱉기는 했으나, 그 와중에 다시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하면서, 성기쪽에 남아있을 정액이 다시 내담자님의 입에 흡수되어서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정액을 삼킨 것과 입에 상처가 없었더라도,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런 의심되는 일이 있고나서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구강 성교 시, 구강 외 사정과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입에 닿지 않게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