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 닉네임 | 남자 |
|---|---|
| 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얼마전에 가진 관계가 마음에 걸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얼마 전 휴게텔에서 만나서 관계를 가졌는데요
그때 한 행위는 약간의 키스하고 오랄해준 것 정도 였습니다. 둘 다 사정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걸리는 것은 혹시 그 분의 정액이 입안에 들어갔는지 여부입니다.
오랄 할 때 아마 쿠퍼액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액이 약간 혀에 닿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랄 해드린 그 분이 관계
를 가지는 것을 봐서 혹시 쿠퍼액에 정액이 약간 섞여 있는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물론 그 액체가 혀에 닿았을
때, 계속 침으로 희석시키려고 하고 최대한 뱉어내려고 했고 입 안도 물로 행구었습니다.
혹시 혀끝으로 찍어 맛을 볼 정도의 양의 정액이 입안에 들어와도 에이즈 감염 확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약간의
정액이라도 구강에 들어오면 감염될 수 있는지, 아니면 일정량 정액이 구강 내에 들어와야 유요한 감염 확률이 있는
지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에 구강성교로 감염된 사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역
| 답변일 | |
|---|---|
| 답변제목 | 일정량 정액이 구강 내에 들어와야 유요한 감염 확률이 있는지..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강성교 시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남성간 구강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라 해도, 단순히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한 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할 때, 쿠퍼액이 나올 수 있는데, 사정이 끝나거나 사정 중이 아니면 쿠퍼액과 정액이 섞여서 나오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쿠퍼액이라는 것은 사정 전에 나오는 분비물로, 사정 시 정액이 요도 밖으로 쉽게 나오게 하기위해 요도를 적셔주는 일종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감염인의 쿠퍼액의 경우, HIV 바이러스가 있기는 하지만 감염을 일으키기에는 그 수와 영향력이 현저히 약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쿠퍼액이 내담자님 구강(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흡수된다 하더라도, 감염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이 되려면 감염인의 쿠퍼액을 아주 과량 모아서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직접 주입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감염인의 쿠퍼액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담자님의 경우, 수시로 상대방의 쿠퍼액을 입속에서 침과 섞어 계속 뱉어내서 감염될 가능성은 아예 없는쪽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양에 관계 없이 확실히 감염인의 정액이 입으로 들어온다면, 그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여부는 감염확률로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오직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경우에는 그런 의심되는 일이 있고나서 12주 이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구강 성교 시 감염인의 정액을 입으로 받는 것이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까지만 말할 수는 있어도, 구강성교 자체만을 봤을 때 감염된 사례가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감염인들의 감염된 사례를 일일이 분류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아는 바로는, 구강 성교 자체만을 가지고 감염되었다고 보고된 사례는 접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구강성교 만으로 감염되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구강성교 시 구강 외 사정을 통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기를 그냥 애무하기가 정 불안하다면, 콘돔을 씌운 상태에서 구강성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구강성교 시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남성간 구강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라 해도, 단순히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한 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할 때, 쿠퍼액이 나올 수 있는데, 사정이 끝나거나 사정 중이 아니면 쿠퍼액과 정액이 섞여서 나오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쿠퍼액이라는 것은 사정 전에 나오는 분비물로, 사정 시 정액이 요도 밖으로 쉽게 나오게 하기위해 요도를 적셔주는 일종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감염인의 쿠퍼액의 경우, HIV 바이러스가 있기는 하지만 감염을 일으키기에는 그 수와 영향력이 현저히 약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쿠퍼액이 내담자님 구강(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흡수된다 하더라도, 감염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이 되려면 감염인의 쿠퍼액을 아주 과량 모아서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직접 주입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감염인의 쿠퍼액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담자님의 경우, 수시로 상대방의 쿠퍼액을 입속에서 침과 섞어 계속 뱉어내서 감염될 가능성은 아예 없는쪽으로 생각해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양에 관계 없이 확실히 감염인의 정액이 입으로 들어온다면, 그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여부는 감염확률로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오직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경우에는 그런 의심되는 일이 있고나서 12주 이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구강 성교 시 감염인의 정액을 입으로 받는 것이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까지만 말할 수는 있어도, 구강성교 자체만을 봤을 때 감염된 사례가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감염인들의 감염된 사례를 일일이 분류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아는 바로는, 구강 성교 자체만을 가지고 감염되었다고 보고된 사례는 접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구강성교 만으로 감염되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구강성교 시 구강 외 사정을 통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기를 그냥 애무하기가 정 불안하다면, 콘돔을 씌운 상태에서 구강성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