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찜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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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얼마전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포비아를 비껴가겠다 했는데 얼마전 치과를 갔습니다. 치료는아니고 간단한 진료였는데 미러하고 탐침(익스플로러?) 뾰족한거 있는데 글쎄 의사가 제 입술에 찌른겁니다. 따끔해서 입술을 짜보니 피가 나더라구요. 물론 입으로 빨아들여 내뱉었습니다. 그래서 찝찝하길래 전화해서 물어보니 괜찮을 것 같다고 대충 얘기하는데 국내 치과에서 감염된사람 있나요? 기본도구가 셋팅 되어있었는데 소독은 한거겠죠? 아 진짜 미치겠네요. 근데 에이즈균은 공기중에 죽는다고 하는데 왜 그럼 주사바늘에 찔리면 걸린다고 하는지... 전 주사바늘은 아니고 진료도구에요. 뾰족한거 ... 냉정하게 상담좀해주세요.....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괜찮을것같다고 이렇게 무신경하게 말하더라구요. 치과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에도 있나요?
답변내역
답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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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제 입술에 찌른겁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치과 치료 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치과 치료 도중에 일어난 일로 혹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론 보통 치과나 다른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은 다 소독해서 쓰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내담자님이 치과 치료시에 썼던 기구도 소독을 한 후에 쓴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안심이 안된다면, 번거롭겠지만, 내원했던 치과에 연락하거나 내원해서 치과 치료 시 쓰는 기구들을 소독해서 쓰는 것인지 아닌지 상세히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보통 남성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 여성 감염인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 등의 감염매개체가 공기중에 나오게 되면, 마르기 시작하면서 그 속에 있는 HIV 바이러스는 사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기구 등에 감염매개체가 묻었다고 해도, 그 감염매개체가 묻은 곳을 말끔히 씻어냈다면, 그 기구를 쓰는데는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담자님이 앉아서 치료를 받았던 사람이 감염인이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내담자님은 HIV 감염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생각한 나머지, 내담자님과 관련된 것을 HIV 감염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치과 진료로 인해 HIV에 감염되었다고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IV에 감염된 이유에 대해서 일일이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이제까지 내담자님이 그랬듯이, 의심되는 일이 있고나서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 불안하다면, 이런 저런 일로 인해 불안해하는 것보다, 치과 진료를 받은 날부터 12주가 지난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불안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치과 치료 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치과 치료 도중에 일어난 일로 혹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론 보통 치과나 다른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은 다 소독해서 쓰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내담자님이 치과 치료시에 썼던 기구도 소독을 한 후에 쓴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안심이 안된다면, 번거롭겠지만, 내원했던 치과에 연락하거나 내원해서 치과 치료 시 쓰는 기구들을 소독해서 쓰는 것인지 아닌지 상세히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보통 남성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 여성 감염인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 등의 감염매개체가 공기중에 나오게 되면, 마르기 시작하면서 그 속에 있는 HIV 바이러스는 사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기구 등에 감염매개체가 묻었다고 해도, 그 감염매개체가 묻은 곳을 말끔히 씻어냈다면, 그 기구를 쓰는데는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담자님이 앉아서 치료를 받았던 사람이 감염인이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내담자님은 HIV 감염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생각한 나머지, 내담자님과 관련된 것을 HIV 감염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치과 진료로 인해 HIV에 감염되었다고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IV에 감염된 이유에 대해서 일일이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이제까지 내담자님이 그랬듯이, 의심되는 일이 있고나서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 불안하다면, 이런 저런 일로 인해 불안해하는 것보다, 치과 진료를 받은 날부터 12주가 지난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불안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