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크런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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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이반 DVD에 가게 되었는어요.
그곳에서 어떤 분이 제걸 애무 해 줬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그 전에 다른 사람 것을 오랄해서 사정한 후 제 것을 오랄 해 줬거든요.
즉, 딥키스와 오랄을 해 주었어요. 저는 그 사람 가슴만 애무해 주었고요
그 상대방의 저와 위와 같은 관계를 맺은 후 약 20분 후에 저와 딥키스와 오랄을 했거든요.
20여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라는 것이 조금 위안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저와 관계하기 전의 사람이 보균자이고 제 것을 오랄해 준 사람도 보균자라면 제가 감염될 확률이 있나요?
(상대방이 그 동안 물이나 커피 등을 마셨는지는 전혀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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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역
답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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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이반 DVD에 가게 되었는어요.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염인의 정액을 입으로 받았던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해준 것으로 감염되는건 아닌지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남성간 구강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구강성교했던 제 3자가 상대방의 구강(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사정하지 않고,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해주고, 내담자님과 키스를 했다면, 그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구강성교 해줬던 제 3자가 비감염인이라면 어떠한 의심행위를 했더라고 해도 감염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HIV 감염은 감염인에게서 비감염인에게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구강 성교를 해준 제 3자가 감염인이고, 상대방의 구강에 사정을 한 후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했다면, 내담자님의 성기의 귀두와 요도(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상대방의 입에 남아있을 수 있는 정액이 흡수되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내담자님과 키스 시, 내담자님의 구강(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상대방의 입에 남아있을 수 있는 정액이 흡수되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제 3자를 감염인으로 가정하였으므로, 상대방이 감염인이건 아니건간에 무관하게 제 3자가 상대방의 구강에 사정했다면, 상대방도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으므로, 내담자님 역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담자님 말대로, 상대방이 제 3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후 20분이 후에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했다 해도,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상대방이 의심스럽다면 그런 상대방과 구강성교 자체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니면 구강 성교 시에도 콘돔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구강성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강 성교를 하더라도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감염인의 정액을 입으로 받았던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해준 것으로 감염되는건 아닌지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남성간 구강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구강성교했던 제 3자가 상대방의 구강(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사정하지 않고,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해주고, 내담자님과 키스를 했다면, 그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구강성교 해줬던 제 3자가 비감염인이라면 어떠한 의심행위를 했더라고 해도 감염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HIV 감염은 감염인에게서 비감염인에게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구강 성교를 해준 제 3자가 감염인이고, 상대방의 구강에 사정을 한 후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했다면, 내담자님의 성기의 귀두와 요도(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상대방의 입에 남아있을 수 있는 정액이 흡수되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내담자님과 키스 시, 내담자님의 구강(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상대방의 입에 남아있을 수 있는 정액이 흡수되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제 3자를 감염인으로 가정하였으므로, 상대방이 감염인이건 아니건간에 무관하게 제 3자가 상대방의 구강에 사정했다면, 상대방도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으므로, 내담자님 역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담자님 말대로, 상대방이 제 3의 정액을 입으로 받은 후 20분이 후에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했다 해도,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상대방이 의심스럽다면 그런 상대방과 구강성교 자체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니면 구강 성교 시에도 콘돔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구강성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강 성교를 하더라도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