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하늘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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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1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제가 반년전에 탑성향으로 콘돔끼고 어떤분과 관계를 맺었고 그때 또 서로 오랄도 주고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또 3주전쯤에도 어떤분과 하서 면서 서로 오랄만 주고받았었는데요 그때 정액은 입으로 받지 않았지만 제가 입에 설염(?)인가 그 하얗게 구멍뚫린거같은 상처가있었는데혹그곳으로 쿠퍼액이 구강성교할때 닿았다면 감염 가능성이있는지요? 더불어 양치후 구강성교및 딥키스도했는데 걱정됩니다ㅜ갑자기 한 1주전부터목이 살짝붓더니 칼칼하고 가래나 콧물같은 감기증상이 있었는데 어떨지요ㅜ물론 활동이어려울정도의 고열동반하고 열꽃같은증상이있지는않았지만 혹시나해서 걱정됩니다;; 폰이라 오타가있을수있는데 양해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답변내역
답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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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콘돔끼고 어떤분과 관계를 맺었고..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관계 후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 증상이 아닌가해서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먼저 성관계 콘돔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 잘한 일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 증상이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성관계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고 해도,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해서 성관계를 한 것은, 삽입 시 상대방의 항문에서 상처가 생겨 날 수 있는 혈액이 내담자님의 성기 귀두나 요도(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지 않게 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서로 구강 성교를 하면서 상대방의 정액을 입(구강은 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으로 받지 않은 것 역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쿠퍼액으로의 감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서, 감염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이 되려면 감염인의 쿠퍼액을 아주 과량 모아서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직접 주입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감염인의 쿠퍼액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키스의 경우 역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침에는 HIV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딥키스의 경우, 상대방의 입에서 날 수 있는 혈액이 내담자님의 입(구강은 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흡수될 수 있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키스를 할 때에는 딥키스 보다는 설왕설래나 가볍게 입술만 맞추는 등 입안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길 바랍니다.
양치를 성관계 전에 하게 되면, 잇몸이나 입안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감염 경로에 더 잘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가글이나 맹물로 입을 헹구는 정도로 입안을 청결히 하길 바랍니다.
감염 후 감염 증상은 감염 후 1~6주 후에 고열, 인후통, 두통, 전신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 같은 증상과 림프절 증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2주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감염이 되었다고 다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내담자님의 경우, 감염 가능성은 없으므로, 이제껏 나타났던 증상들은 감염 증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런 증상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다면, 가까운 병, 의원을 내원해서 증상 자체만을 가지고 진료 및 치료를 받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강성교 시에도 구강 외 사정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성관계 후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 증상이 아닌가해서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먼저 성관계 콘돔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 잘한 일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 증상이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성관계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고 해도,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해서 성관계를 한 것은, 삽입 시 상대방의 항문에서 상처가 생겨 날 수 있는 혈액이 내담자님의 성기 귀두나 요도(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지 않게 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서로 구강 성교를 하면서 상대방의 정액을 입(구강은 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으로 받지 않은 것 역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쿠퍼액으로의 감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서, 감염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이 되려면 감염인의 쿠퍼액을 아주 과량 모아서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직접 주입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감염인의 쿠퍼액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키스의 경우 역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침에는 HIV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딥키스의 경우, 상대방의 입에서 날 수 있는 혈액이 내담자님의 입(구강은 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흡수될 수 있어서 감염 경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키스를 할 때에는 딥키스 보다는 설왕설래나 가볍게 입술만 맞추는 등 입안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길 바랍니다.
양치를 성관계 전에 하게 되면, 잇몸이나 입안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감염 경로에 더 잘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가글이나 맹물로 입을 헹구는 정도로 입안을 청결히 하길 바랍니다.
감염 후 감염 증상은 감염 후 1~6주 후에 고열, 인후통, 두통, 전신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 같은 증상과 림프절 증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2주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감염이 되었다고 다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내담자님의 경우, 감염 가능성은 없으므로, 이제껏 나타났던 증상들은 감염 증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런 증상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다면, 가까운 병, 의원을 내원해서 증상 자체만을 가지고 진료 및 치료를 받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강성교 시에도 구강 외 사정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