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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온라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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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여 / 10대 / 이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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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의심으로 답장 받았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질문하겠습니다.

답변내역
답변일2013-01-29 17:13
답변제목상담원님의 생각이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염여부가 의심돼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2013년 01월 28일에 올린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담자님이 호소하는 증상과 정황만으로써는 내담자님의 감염여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로서도 내담자님이 감염이 됐다 안됐다에 대해서 제가 제 마음대로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HIV 감염여부가 정 의심된다면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HIV 감염을 의심하는 것보다, 의심이 되는 일이 있은 후 12주 후에 가까운 보건소나 병, 의원에서 HIV 항체 검사를 통해 눈으로 직접 검사 결과를 확인해봄으로써 정확한 감염여부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면접 상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있어서 무리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꼭 HIV에 대한 것만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마구 물어보는 것보다,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를 터놓고 진정으로 내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와 수다 나누듯이 이야기를 해본다면 불안을 좀 더 효율적으로 다스릴 수 있을것이라 보입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의도인 듯해서 어찌보면 자립적인 면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내담자님이 내담자님 자신을 더 가두어 버리게 되어, 나중에는 겹겹이 쌓인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나오고 싶어도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뜻하는 ‘人(인)’ 이란 글자도, 사람이 서로 기대어 비스듬히 서있는 형상을 따서 만든 글자라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내담자님도 내담자님 마음에 크게도 아니고, 아무 편견 없이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한 사람만이라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내준다고 생각을 한다면, 마음의 여유도 조금 생기면서 불안을 경감시키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보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라도 상담이 필요하다면, 저희 서울 아이샵의 상담실장님(02-792-0083)이나 에이즈정보센터(1599-8105)에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한다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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