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멋쟁이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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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답변내역
답변일 | 2013-05-07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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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노콘돔으로 항문성교를 할 때가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염인과 콘돔 없는 한 번의 성관계 시,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될 확률이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내담자님도 알고 있듯이, 감염인의 쿠퍼액에도 HIV 바이러스는 있지만, 그 양이 극소량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이 되려면 감염인의 쿠퍼액을 아주 과량 모아서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직접 주입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감염인의 쿠퍼액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콘돔 없는 항문 성교 시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 내에 사정은 하지 않고, 삽입만 했다해도, 상대방의 쿠퍼액과는 상관없이, 상대방이 사정하기 전에라도 나올 수도 있는 정액이 내담자님의 항문(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어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감염 경로라는 것은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담자님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감염인과 콘돔 없는 성관계 시, 쿠퍼액 뿐만 아니고, 상대방의 정액(감염매개체)도 감안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담자님처럼, 한 번이건, 여러번이건 간에, 콘돔 없이 항문 성교를 하는 것을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염인과 콘돔 없이 한 번의 성관계를 통해 HIV에 감염될 확률은 1% 내외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감염 여부는 감염 확률로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오직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로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홧김에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항문 성교를 하며, 감염 확률을 따져서 감염 여부를 따지는 것은 어찌보면 요행을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염 경로에 노출된 성관계가 있었다면, 그런 관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아무리 충동을 참지 못하겠다 해도,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콘돔과 수용성 윤활젤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감염인과 콘돔 없는 한 번의 성관계 시,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될 확률이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내담자님도 알고 있듯이, 감염인의 쿠퍼액에도 HIV 바이러스는 있지만, 그 양이 극소량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으로 감염이 되려면 감염인의 쿠퍼액을 아주 과량 모아서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직접 주입해야한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감염인의 쿠퍼액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콘돔 없는 항문 성교 시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 내에 사정은 하지 않고, 삽입만 했다해도, 상대방의 쿠퍼액과는 상관없이, 상대방이 사정하기 전에라도 나올 수도 있는 정액이 내담자님의 항문(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어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감염 경로라는 것은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담자님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감염인과 콘돔 없는 성관계 시, 쿠퍼액 뿐만 아니고, 상대방의 정액(감염매개체)도 감안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담자님처럼, 한 번이건, 여러번이건 간에, 콘돔 없이 항문 성교를 하는 것을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염인과 콘돔 없이 한 번의 성관계를 통해 HIV에 감염될 확률은 1% 내외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감염 여부는 감염 확률로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오직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로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홧김에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항문 성교를 하며, 감염 확률을 따져서 감염 여부를 따지는 것은 어찌보면 요행을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염 경로에 노출된 성관계가 있었다면, 그런 관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아무리 충동을 참지 못하겠다 해도,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콘돔과 수용성 윤활젤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