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불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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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이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제가 2주전에 일명 여관바리를 갔습니다..
거기서 여자분이 양치질을 하고 옷을 서로 벗고
제 등을 혀로 애무하고 일명 똥까시(항문을 입으로 애무하는)받으면서 저는 엎드려서 안보엿는데 제 성기도 만지작거리면서 혀로어떻게 한거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사정을 해서 한 20분 쉬었다가 다시
제 성기에 구강성교를 하고 사정을 하고 끝났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제가 콘돔을 안꼇고..성기 삽입은 업엇지만
구강성교랑 똥까시로도 에이즈가 감염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구강성교로는 아직 에이즈 환자가 업다고 침으로는 감염이
안된다 햇는데 여자분이 양치질을 하다가 양치를 쎄게하면
입안에 피가 고이지 않습니까 정말 양치질 하는 소리가 크게 들릴정도로 쎄개 한거 같은데 혹시 피가 입안에 있었으면 구강떄 감염되지
않았을까 불안감이 심하게 있네요...저는 계속 천장만 바라보고 있어서 여자분이 피가 있었는지 업엇는지도 모르고
저한테 애무를 다하면 수건으로 바로 닥아주시고 그런식이엿습니다..너무 불안해서 지인한테 상담한적이 잇는데 그사람 말로는 피가 낫다해도 물로 가글때문에 희석된다 햇는데 걱정업다고 안심시켯는데 확실한건지 그것도 정확히 알고싶네요.. 물로 살짝에 피가 고엿다해도 다 희석이 될꺼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안심중이지만 확실하지 안아서 제데로 알고 싶습니다..그리고 똥까시로도 감염이 되는지 너무 불안하고 궁금하네요
불안하고여..검사를 받아야 하나요???아니면 굳이받을 필요가
업나요?? 아직 군인이라 제데로 3개월 뒤에 검사 받을수 업고 6개월정도 기다려야할텐데 그때까지 기다리기도 힘드네요...
모든일에 집중이 안되고 죽을맛이네요...
친절한 답장 부탁드려요....
답변일 | 2013-04-30 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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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구강성교랑 항문애무로도 에이즈가 감염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구강성교와 항문 애무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상대방 여성이 양치를 한 후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한 것과 내담자님의 항문을 애무한 것으로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성관계 HIV 감염 경로는 여성 감염인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가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되어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라고 해도, 내담자님의 성기와 항문을 애무한 것은 감염 경로에 노충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침은 감염 매개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관계를 하기 전, 상대방이 양치하는 소리를 듣고, 혹시 상대방이 자신의 입에 피가 난 상태에서 내담자님의 성기와 항문을 애무한 것으로 인해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물론 양치를 하는 것 자체가 잇몸에 자극이 되긴 하지만, 양치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상대방의 잇몸에서 피가 났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잇몸 자체가 상처가 나도 잘 아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양치하는 소리 크기로써 양치를 할 때 잇몸이 손상되는 정도를 판단을 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성기를 애무하고 나서 내담자님의 성기를 봤을 때, 피가 조금이라도 묻어 있었다면 상대방의 입에서 난 피가 내담자님의 성기의 귀두나 요도(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 그리고 항문(점막 조직이라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어서 감염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담자님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었듯이, 상대방의 입에 피가 났더라도, 상대방의 입에 있는 침과 희석돼서 감염의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가능성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HIV 감염여부는 내담자님도 알고 있듯이,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여부를 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확실히 확인되지 않은 일로 HIV 감염에 과도하게 불안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다면, 내담자님도 알고 있듯이, 의심행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건 상, 의심행위 12주 후에 검사를 못받는 상황이라면, 3개월이 지났으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불안을 해소하는데 있어서 혼자서 담고 있으면서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놓고 이야기할 있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정도 있는 것만으로도 불안이 훨씬 더 잘 감소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희 아이샵(서울 02-792-0083, 부산 051-646-8088)으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