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이 위심되는 행위 후, 12주 정도 지나서 검사를 통해 감염 확인을 받으신 후, 그 양상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받는다면 현재에도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치료의 최적기는 면역지수에 의해서 계산됩니다. 일정한 면역지수에 도달하면 전문의가 치료제 복용을 권고합니다.
중요한 것은 면역지수를 정상치로 유지를 해야 하는 것인데, 이것은 일상 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감염 초기에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면역지수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몸이 심하게 약해져서 병원에 오면 이미 면역지수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꼭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HIV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검사를 미룬다면 나중에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HIV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에이즈로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치료와 감염인 및 환자 스스로의 건강 관리가 함께 병행한다면 오래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에이즈는 난치병으로서 완치제는 없지만, 만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이고, 조기 발견에 따른 적절한 대책입니다.